경북도는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농촌에 이주한 외국인 여성들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지원한다. 도는 미혼 외국인 여성에 대해서는 한국 농촌총각을 상대로 신중한 선택 및생활설계를 하도록 사전홍보.교육을, 기혼 외국인 여성은 생활상담과 맞춤형 교육을각각 실시키로 했다. 특히 기혼 외국인 여성의 경우, 내년에 2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4개 시·군의 시범사업으로 `농촌여성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책’을 시행한다.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책은 지원센터와 가정폭력 상담소 운영, 여성단체와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외국인 여성들의 농촌정착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기혼 외국인 여성은 24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75%는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은 중국 36%, 베트남 35%, 필리핀 12%, 일본 1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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