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육성 역점 `한몫’
작년보다 152% 급증
경북도의 친환경직불금 신청농가가 친환경농업육성 역점추진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의 소득 차이를 보전해 주는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마감한 결과 9898농가(7700ha)에서 33억2300만원의 직불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495농가보다 농가수로 152% 증가했고, 면적은 4918ha보다 156%, 신청금액도 23억원보다 10억원이 증가한 것.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울진세계친환경농업 엑스포 개최를 비롯해 그동안 도가 친환경농업육성을 역점 시책으로 적극 추진해온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인증 단계별로 보면 저농약 신청이 전체 면적의 68.5%, 무농약이 28.2%, 전환기유기는 2%, 유기인증은 1.3%로 나타나 아직도 대부분의 인증이 저농약과 무농약인증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증단계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나타남에 따라 도 관계자는 “인증단계 향상이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농가 스스로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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