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7개 단체에 3억200만원 지원
 
　경상북도(도지사 이의근)는 `2006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을 추진할 연극, 무용, 음악, 국악분야 47개 단체에 3억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55개 신청단체 중 활동실적을 비롯해 작품성, 전문성, 대중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그 결과 △음악분야 `로얄오페라단’ 등 25단체 1억8300만원 △국악분야 `우리소리국악회’ 등 16단체 1억300백만원 △무용분야 `소백댄스씨어터’ 등 4단체 2200만원 △연극분야 `포항무지개인형극단’ 등 2단체 1200만원으로 총 47개 단체에 3억2000백만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교정시설, 복지시설 등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 문화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작년도의 경우 38개 단체가 지역의 182곳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47개 단체가 186회에 걸쳐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원단체에 대한 철저한 활동평가를 실시해 공연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한편 내년도 심사에도 적극 반영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단체별 공연일정은 시·군의 공연 희망지역과 지원단체의 계획을 종합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남현정기자 n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