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5월 섬유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5월 섬유류 수출액은 2억8170만 달러로 전년 이기간 대비 12.7% 증가했다.
섬유수출은 2009년 11월 이후 증가세 지속과 함께 올해 누계치 또한 18.1% 증가률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폴리에스터직물이 13.0% 증가한 7250만달러, 나일론직물은 45.0% 증가한 630만달러, 니트직물은 14.7% 증가한 3200만달러, 면직물은 19.4% 증가한 1160만달러 였다.
특히 작년 이기간 대비 대구는 인도네시아에 니트직물, 나일론직물을 중심으로 50.0% 증가한 610만달러, 미국은 폴리에스터직물, 손수건·스카프 등을 중심으로 23.4% 증가한 1500만달러, 베트남은 폴리에스터직물, 나일론직물을 중심으로 41.1% 증가한 79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북은 사우디아라비아에 폴리에스터직물, 니트직물을 중심으로 76.0% 증가한 970만덜러, 일본은 부직포, 타이어코드지, 편직물을 중심으로 47.2% 증가했다.
섬개연 관계자는 “여러 경기둔화 요인하에서도 지역 섬유업계들의 활발한 R&D 및 마케팅 활동과 함께 생산설비투자 등을 통한 노력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의류제품 생산기지인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