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업協, 창립 10주년 기념식
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포항기업협의회(회장 박승대·(주)대운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남구 영일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사 대표, 새터민, 다문화가정, 효행 모범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회장은 새터민을 비롯, 다문화가정·효행 모범가족 등 모두 10가구에 각각 격려금 50만원과 기념품을 전달한데 이어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포항기업협의회는 지난 2001년 5월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각종 토론회·세미나,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지역 중소기업 대표이사 및 비영리 경제단체 임직원 등 모두 47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중소기업들의 국제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한 해외산업 교류활동과 더불어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과 불우시설 위문 방문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대 회장은 “지난 10년간 협의회가 모범적으로 운영돼 온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포항시·포항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의 협조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중소기업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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