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지난 17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초등학생 건강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 운동을 보급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대회를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경기는 성주교육청의 협력으로 선남초교 등 8개교에서 참석,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져 단체전은 `긴줄함께 뛰기’ 등 6종목의 경기가 치뤄졌다.
　개인전은 `오래뛰기 왕중왕’전으로 줄넘기 실력을 겨뤘다.
　시범경기로는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뽐내는 중앙초등학교 꿈돌이 줄넘기 시범단(지도 김동섭)의 화려한 음악줄넘기와 키즈태권도(지도 이준호)의 활기찬 태권시범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그 동안 갈고 닦은 줄넘기 기량을 겨룬 대회 결과 단체전은 금상은 대동초교(교장 김남기)가 수상했다. 은상은 가천초교(교장 이수룡), 동상은 지사초교(교장 김영조)차지했다.
　개인 왕중왕전에는 동상 대동초교 6학년 김재영, 은상에는 대동초교 6학년 이지연, 금상에는 지사초교 3학년 박영선 학생이 차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를 통해 운동부족으로 올 수 있는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고 운동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