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 원료부두 대형원료선 야간도선 확대 시행 성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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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항 원료부두 대형원료선 야간도선 확대 시행 성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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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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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선박 10만톤 상향…물류비 절감 기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4일 이상진 항만청장과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손기학 포항항도선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항 원료부두 대형원료선 야간 입출항 확대를 위한 협정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서에 따르면 그동안 원료부두 안전을 위해 입·출항을 제한해 오던 것을 7월부터 총톤수 10만톤 이상 선박으로 상향하고 추후 단계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항은 일몰전에서 오후 10시까지 확대하고 출항은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세계 철강시장의 물량공세에 맞서 조강 생산량을 확대하고 이에 따른 대형 원료선 입·출항도 증가 추세에 있는데 반해 포항신항 원료부두 야간도선 제한으로 물류비 증가와 포항항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포항항만청은 지난 4월 항만청과 포스코, 도선사 등으로 전담 TF팀(10명)을 구성해 추진해 왔으며 야간도선 환경 개선을 위해 부두시설 개선과 항로준설 등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난 6월 대형원료선으로 접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상진 청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3자간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포항항 원료부두 대형원료선 야간도선 확대 시행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번 협정서 체결로 포항항 원료부두에 5만~10만톤급 대형원료선이 월 10척 추가 접안이 가능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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