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Supply Chain(공급사슬) 내의 소통 활성화를 통한 공급사 참여형 원가혁신의 일환으로 Supply Chain(이하 S/C) 상생연구회를 운영하고 있다.
S/C 상생연구회는 공급사로부터 납품받은 물건을 사용하게 되는 `사용부서’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포스코 구매부서, 사용부서 뿐만 아니라 관련된 공급사가 공동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종합적인 개선활동이다.
공급사는 S/C 상생연구회 과제수행을 통해 엔지니어링 능력 향상과 과제수행에 따른 원가절감 이익 역시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도인 `베너핏 셰어링(Benefit Sharing)’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포스코 사용부서는 자체 워크샵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도출하며, 구매부서는 온라인 구매시스템을 통해 해당 과제에 참여할 공급사를 모집하게 된다.
또 공급사에서도 회사가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과 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서로 작성해 제출함으로써 과제도출에 참여할 수 있다.
공급사에서 제출한 제안서는 사용부서에서 평가해 수행과제로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과제는 S/C 상생연구회에서 전담조직을 구성해 1년 동안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는 2009년 4건의 과제를 시작으로 지난해 16건, 올해 상반기 11건 등 총 31건의 상생연구회 과제를 진행 중에 있다.
이 가운데 한스코 등 3개사가 참여한 `광양열연부 백업롤(Back up Roll)’과 `롤초크(Roll Chock) 융착방지 과제’ 의 경우 연간 4억여원의 재무적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포스코는 올해 하반기 과제 제안서를 오는 8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공급사의 경우 포스코 온라인 구매시스템(http://www.steel-n.com 내 e-Procurement >뉴스 및 공지사항)에서 과제수행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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