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패션뷰티투어…대구의 아름다움 체험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대구의 패션과 아름다움을 체험한다.
　대구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도네시아 관광객 460여명이 대구패션뷰티투어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가족단위 중심으로 20~30명씩 나눠 대구의 패션과 뷰티상품을 체험하고 동성로, 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스타디움, 관광지 등을 둘러본다.
　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06년 개발된 대구패션뷰티투어는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패션에 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을 접목해 패션모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은 미용, 메이크업 등을 체험하고 워킹, 포즈 등을 배운 뒤실제로 패션모델을 경험한다.
　이 상품은 작년에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에서 선정한 지자체 대표 관광상품에 선정됐으며 이용자 수가 3000명을 넘었다.
　대구시 김병두 관광문화재과장은 “오는 10월 중순 인도네시아 현지 쇼핑몰에서 패션뷰티투어를 홍보하는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행사를 계기로 11월과 12월 대규모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