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은이 공개한 10월 금통위 의사록(10월12일 개최)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은 북핵 실험이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파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연 4.50%인 콜금리를 그대로 동결키로 했다.
한 위원은 “북핵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위험과 미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등 심각한 위험 요인이 잠재되어 있으며 특히 북핵 사태 이후 상황의 진전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 및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지정학적 위험이 장기화될 경우 소비 및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어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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