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은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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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은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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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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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지메’ 등 학교폭력을 대변하는 언어들이 우리 일상의 단어가 돼 버린지 오래다. 이러한 단어들은 우리 자녀들은 물론이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깊이 생각해 봤을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으로 자살이 이어지고 이를 은폐하려한 교장까지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우리나라 또한 초등학생이 학교폭력을 못이겨 가출하는 등 학교폭력이 비단 남의 일이나 다른 나라의 일이 내 아이의 일이 되었다.
이미 학교폭력의 수위가 성인폭력을 모방하고 성인들의 폭력성을 넘어 섰기에 학교폭력을 철없는 우리 아이들의 장난으로 또는 학교 다닐 때 한번쯤이라고만 볼 문제가 아니라 학교와 부모, 학생, 사회가 서로 공감하면서 한마음으로 예방하고 근절해야할 심각한 사회문제이다.
이러한 학교폭력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학교에만 맡기고 학교에서 알아서 하도록 방치하고는 사고 발생시 모든 책임을 학교에만 전가하는 것 또한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
학교에서도 문책이 두려워 책임을 회피하고 은폐하면 또 다른 피해학생이 생기게 되고 더 큰 문제를 부르는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다.
학교폭력의 피해는 학교에 다니는 우리의 자녀는 물론 부모까지도 대상이 될 수 있다. 관심과 사랑만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구본균(성주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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