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경절 대목 잡아라” 유통업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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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경절 대목 잡아라” 유통업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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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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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한류스타 의류판매 등 관광객 유치 마케팅 총력
 
 유통업계가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류 엑스포’를 주제로 임시 매장인 팝업스토어(Pop-up store)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디자이너 박종철 씨가 제작한 의류와 그가 협찬한 한류스타의 의류가 전시·판매되며 중국어를 구사하는 사원이 배치된다.
 또 재킷과 블라우스, 원피스, 티셔츠 등 남녀 의류부터 속옷과 액세서리까지 약150개 유형의 상품을 선보이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등이 기증한 의상을 경매로 판매한다.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5개 은행 중 하나인 교통은행과 제휴해 이 은행의 신용카드인 `태평양 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 10월9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은련카드’로 같은 액수 이상을 결제할 때도같은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인을 상대로 백화점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9∼11월 발행되는 중국인용 안내서 `짜이 서울’에는 백화점에서 선물을 받을 수있는 쿠폰을 함께 싣고 다음 달에 나올 안내서인 `서울 앤 쇼핑’에는 롯데백화점 소개와 국경절 행사 정보를 담아 배포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바오젠사의 단체 인센티브 관광이 시작된 14일부터 22일까지 본점 기준으로 중국 은련 카드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93% 늘었고 잠실점에서는 380% 상승했다”며 “바오젠 특수가 예상돼 상품행사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빅뱅과 카라, 비스트, FT아일랜드 등이 참가하는 `패밀리 콘서트’를 열어 중국 관광객 잡기에 나선다.
 이 행사는 여행 상품과 결합한 마케팅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JTB 여행사와 공동으로 패키지를 구성한 덕에 국경절 연휴에 콘서트를 보려는 중국인 관광객 1천명이 오기로 예정돼 있다.
 일본인 관광객까지 포함해 2천명 이상의 외국인이 공연을 보려고 한국행을 택한것으로 롯데면세점은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내달 1∼31일 은련카드로 2
 0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작년 은련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택스 리펀드 안내 문구 시스템’을 전점에 도입해 운영되고 있다.
 중국 관광객이 3만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영수증 하단에 점별 세금 환급 안내 정보가 찍혀 나온다.
 신세계백화점도 중국인 고객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 제휴 마케팅을 펼쳐 내년 5월까지 은련 플래티늄 카드로 상품을 산 중국인 관광객에게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특히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우리나라 특산물로 구성된 웰컴 선물도 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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