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가격 불안정으로 수요자들 매매 전환 효과”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가 1만가구 이하로 줄었다.
대구시는 지난 9월 말 현재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9861가구로 8월의 1만152가구에 비해 291가구(2.9%)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9월에 새로 분양한 1개 단지 946가구를 반영한 것이어서 미분양 주택 감소추세는 더 큰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미분양 주택 변동 추이를 보면 2010년 10월에 1만5304가구, 12월 1만3163가구, 2011년 1월 1만2380가구, 3월 1만1325가구, 5월 9916가구, 6월 1만1577가구, 7월 1만828가구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5개 단지를 새로 분양함에 따라 일시적으로 미분양 주택이 증가한 것을 빼고는 꾸준하게 월 3∼7%씩 줄고 있다.
대구시 윤용섭 건축주택과장은 “미분양 주택이 꾸준히 감소하는 것은 전세 가격 불안정으로 실 수요자들이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기 때문으로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