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출신 전설적인 록그룹 U2의 26년 음악 역사가 집약된 베스트앨범 `18 싱글즈(18 Singles)’가 국내 발매됐다.
앨범은 2004년 최신곡 `하우 투 디스맨틀 언 어토믹 밤(How To Dismantle An Atomic Bomb)’을 비롯하여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With Or Without You)’, `버티고(Vertigo)’, `선데이 블러디 선데이(Sunday Bloody Sunday)`원(One)’ 등 16곡의 히트곡을 담았다.
또 그룹 그린 데이와 함께 녹음한 리메이크 곡 `더 세인츠 아 커밍(The Saints Are Coming)’과 신곡 `윈도 인 더 스카이즈(Window In The Skies)’도 수록했다. 이 중 `더 세인츠 아 커밍’은 영국 펑크밴드 더 스키즈의 1979년 데뷔앨범에 담긴 곡으로 태풍 카트리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미국 뉴올리언즈 지역 음악인을 돕기 위한 자선 싱글이다.
특히 국내 발매 음반에는 24페이지의 부클릿에 가사 전곡 및 한글 번역까지 함께 실려 눈길을 끈다. 1980년 데뷔 앨범 `Boy’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U2는 포스트 펑크 사운드의 실험성과 날카로운 비판이 담긴 가사로 주목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1억7000만 장의 앨범을 팔았고, 6장의 앨범이 빌보드 앨범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최고의 록밴드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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