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향교(전교 김진업)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영덕향교 예식장에서 영덕군 남부지역 5개 읍면(영덕, 강구, 남정, 달산, 지품)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임금이나 지방수령이 베풀어 주는 잔치로 정 2품 이상 전·현직 문관 가운데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킨다는 의미로 치러졌으나 오늘날에는 연로한 지역 유림과 노인들을 위로하는 경로효친 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마련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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