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2번째부터 안도 스님,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불교문화대학원장 유진 스님.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불교문화대학원 총학생회 회장 안도 스님(부산 반야원 주지)이 지난 25일 교내 총장실에서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에게 선센터 건립기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도 스님은 “우리 불교문화대학원 총학생회 일동은 경주캠퍼스에 선센터를 건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뜻깊은 일이라는 생각에 모두가 동참하기로 했다”며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는 경주캠퍼스 선센터가 하루 속히 건립돼 불교문화와 우리 대학의 발전에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종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우리 대학에 소중한 기금을 모아 주신 불교문화대학원 총학생회의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선센터 건립 불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내 정각원 옆 숲 속에 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선센터가 건립되면 지난 8월에 김영종 경주캠퍼스 총장이 인도 다람살라 의료봉사 당시 달라이라마가 전해준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문화 관광지인 경주 지역의 장점을 살려 선수행과 명상체험, 참선 수업, 선체조, 선치유, 선무도, 요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