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포항시대] 동빈내항 세계적 관광명소로
  • 최만수기자
[신 포항시대] 동빈내항 세계적 관광명소로
  • 최만수기자
  • 승인 20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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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2000호 기획시리즈  신 포항시대
 2. 동빈내항 복원 대역사

 
   
동빈내항 수상카페 주변 조감도.

 LH시행…1400억원 투입 2013년 6월 역사적 개항
 
 1970년 포항제철소 건설로 물길이 막혀 사해화된 동빈내항이 41년만에 복원사업이 시작됐다.
 빛바랜 동빈내항을 옛모습으로 살리고 녹색도시로 만드는 대역사다.
 포항시 동빈동 동빈부두~상류쪽 형산강 1.3㎞까지 꽉 막혀 썩고있는 강물을 터 자연생태계를 살린다.

 그리고 동빈 일대 도시를 재정비한다. 그 곳에 동빈운하를 만들어 보트와 유람선이 다니게한다.
 수변유원지와 해양공원도 만든다. 포항의 도심에 거대한 신해양 도시를 탄생시키는 포항시의 야심찬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정부 공기업 LH가 맡아 시행하고 있다. 전체 투자비는 1400억원. 포항시가 300억원, 포스코가 300억원을 내놓았다. 나머지 800억원은 LH가 부담한다.
 LH는 도시재정비로 생겨나는 3만1367㎡의 땅을 팔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조건으로 이 사업을 맡았다.
 포항의 얼굴을 새 관광도시로 바꿀 이 사업은 시가 가장 힘든 편입부지와 지장물 보상을 지난 6월까지 마무리하고 지금 가옥과 상가 등의 철거가 한창 진행되면서 12월 본공사 착수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빈내항 개발은 매력적이다. 해도동 일대에 9만6100㎡의 수변유원지가 생겨나고 호텔, 상가, 테마파크 등 도심형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특히 폭 20m, 수심 1.5m의 동빈운하가 도심으로 흐른다.
 송도·해도동 일대는 도시재정비로 생겨난 59만976㎡에 6586세대가 살 수있는 신도시가 들어선다. 포항구항 일대는 해양공원이 생겨난다. 특히 송도해변에 사라졌던 1.7㎞의 `명사십리’  모래백사장이 다시 복원된다.
 52만 시민들의 기대를 부풀게하고 있는 동빈내항 대역사는 1년 6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3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문제는 LH공사의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다. LH공사는 현재 부채가 125조원, 하루 금융이자만도 104억이 발생되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은 이 사업이 장밋빛 청사진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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