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포항시대] 포항-울산 한 생활권시대 연다
  • 손경호기자
[신 포항시대] 포항-울산 한 생활권시대 연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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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령 2000호 기획시리즈  신 포항시대
 4.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11공구 포항시 오천읍 갈평지구의 갈평2교각과 갈평2터널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국토부, 1조6427억 투입…고속도 2013년 말 역사적 개통
 
산업-관광 대동맥, 지역 경제발전 가속화
 
 동해안 내륙을 타고 4차선 새 동해고속도로가 뚫인다.
 포항~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펼쳐지고 있다.
 국토부가 국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포항~울산간 고속도로는 포항시 오천읍 문덕리~울산광역시 범서면 간 53.68㎞를 4차선 새길을 건설하는 대역사다.

 동해 고속도로는 정부가 지역 균형발전시책으로 2002년 7월 실시설계를 시작해 2009년 5월 착공했다.
 11개 공구에 13개 1군 건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 업체인 포스코건설은 포항시 오천읍 진전리~경주시 양북면 용동리 간 10공구 4.62㎞를 맡아 시행하고 있다.
 심산 유곡을 따라 건설되고 있는 동해안 고속도로는 지금 기반시설이 끝나면서 4차선 도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출입시설이 북울산과 남경주, 동경주, 오천 문덕 등 4곳에 만들어지고 있다.
 양북터널 등 24곳 터널도 뚫이고 50개소의 교량도 다릿발이 설치되거나 상판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시행 9년째인 동해고속도로의 현 공장은 평균 36%. 실시설계 기간이 6년이나 끌었다. 2008년 9월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시공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이제 남은 문제는 예산확보다. 준공시한은 2013년 12월. 총사업비는 1조 6427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6233억 원. 이 가운데 올 한해만 1800억 원이 들어갔다. 사업비가 제때 지원이 안돼 공정이 더딘 모습이다.
 내년도 사업비도 기재부 예산에서 2550억 원(국고 1400억, 도공 1150억)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준공 시한인 2013년엔 7644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한꺼번에 투입돼야할 상황이다. 울산공업도시에서 포항 철강공단, 그리고 강원도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는 명실공히 산업대동맥이다. 그리고 관광도로이다.
 그래서 동해안권 지역 주민들은 2013년 시한내 개통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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