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선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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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선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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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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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읍 고수8리 도로변에 늘어선 선거차량과 함께 운동원들이 열띤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길거리 합동유세 `눈길’
○…5.31 지방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청도군 제1선거구(청도읍 매전, 금천, 운문면)에 군수, 도의원(1명), 군의원(3명)에 입후보한 선량들의 합동연설회가 5일 장날인 24일 오전 10시 청도읍 고수8리 삼거리 도로변에서 최경환(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나라당 공천자 5명을 비롯, 무소속 후보자들까지 합세(?), 도로변 50여m에 늘어선 선거용차량과 도우미들의 모습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5일장서 열띤 득표전
 ○…이번 5.31 지방선거에 영덕군수 후보 4명을 비롯 도의원 후보 6명, 군의원 후보 27명 등 총 37명이 출마했으나 바쁜 농번기로 인해 유권자들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선거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실정.
 이러다 보니 농어촌지역 특성상 5일장이 각 후보들의 유일한 선거운동 각축장으로 변할 수밖에 없는데 23일 오전의 영덕군 강구면 강구 5일장에는 군수 후보 4명과 도의원 후보 3명,군의원 후보 11명이 총 출동해 치열한 득표전을 벌이는 진풍경이 연출.
 
무효 투표방지 총력
   ○…5.3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령화 사회로의 급격한 진행으로 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선거 출마예정자들까지 노인들의 무효표 방지에 비상.
 군위군의 경우 5월초에 집계된 투표구별 선거인 수는 군 전체 인구 2만7495명에 선거인 수는 2만3780명으로 전체 인구의 86.5%가 19세 이상 유권자로 집계.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 유권자수가 전체 인구 수의 50%나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번 동시 지방선거는 1인 6표제로 다소 까다로운 투표 방법에 익숙지 못한 노인들의 무효 투표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
 이에 선관위는 유권자들에게 투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한 모의 투표함 설치를 계획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방법을 동원해 무효 투표 방지에 총력.
 또 선거 출마 예정자들도 자신들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지지 한표가 사표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무효 방지를 위한 묘안 찾기에 고심다. /지방종합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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