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연말 공연에 로봇을 무대로 올려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이벤트를 벌인다.
김장훈의 소속사인 하늘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장훈은 이달 하순 서울과 부산에서 여는 `굴욕쌍쌍파티’ 공연에서 카이스트 오준호 박사팀이 개발한 `휴먼로봇 휴보’와 함께 노래 및 댄스 무대를 꾸민다.
한 대의 로봇이 먼저 무대에 올라 김장훈과 노래를 부른 후 다른 로봇들도 등장,`댄스 배틀’을 펼치는 장면이 연출된다.
공연에 로봇을 등장시키는 이벤트는 김장훈이 오 교수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후 오 교수 측에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뤄졌다.
이에 오 교수 측은 로봇과 함께 다른 선진장비도 후원하기로 했다.
하늘소엔터테인먼트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재미를 주기 위해 로봇을 무대에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라면서 “가수 공연에 로봇이 등장해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것은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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