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가 매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어 중등교원 양성의 산실로 부각되고 있다.
　대학측에 따르면 2012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난해  26명 합격에 비해 무려 77%나 증가해 경북지역의 중추적 교원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
　특히 7개 학과로 구성된 사범대학이 이번 임용시험에서 선발인원이 없었던 2개 학과를 제외한 5개 학과에서 4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5개 학과의 입학정원 120명 기준 임용시험 합격률은 38.3%로 전국 최상위수준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면학분위기 개선, 임용캠프 운영, 학생들의 열정 등 임용시험 합격률 향상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로 2012년 국어교육과 신설과 더불어 사범대학의 도약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유병훈 사범대학장은 “학생들의 열의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우수 교원 양성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