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가 불과 6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포항시장 후보들은 포항 구석구석을 돌며 지지율 높이기에 동분서주 했다. 또 이들은 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 주최한 후보자 농업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농업정책을 발표 하는 등 농민들이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우렸다.

  ▲ 황기석 열린우리당 후보 - 농촌 발전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 다하겠다.
　황 후보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농업정책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 영농후계자이기도 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중앙으로부터의 일률적 획일적 하향적인 정책으로는 농촌이 발전할 수 없다”며 “지역의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 지원과 더불어 교통, 교육문제 등 농촌 자체가 주거 지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박승호 한나라당 후보 - 한나라당 후보 압승 거두게 지지해달라 호소
　박 후보는 25일 오천장날을 맞아 오천시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개인연설회를 열고 세몰이에 들어갔다.
　박 후보는 개인연설회에서 “김관용경북도지사 후보와 저, 이상천 도의원후보, 안병권, 이정호 기초의원 후보 등 한나라당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주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게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현대제철을 방문, 근로자들이 행복한 도시, 서민들이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단 표밭을 누볐다.
　


 김병일 민주노동당 포항시장 후보는 25일 오천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대상으로 득표활동을 벌였다.



▲김병일 민주노동당 후보 - 재래시장 상권회복 위해 노력하겠다
　김 후보는 오천 재래시장을 송무근 민주노동당  도의원 후보와 함께 방문, 상인과 시민들에게 오천지역은 군부대와 인근에 철강 공단을 끼고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대형 마트로 인해 재래시장 경기가 바닥을 해매고 있다며 재래시장 상권 회복을 위한 조례 재정과 예산 반영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 밝히며 한표를 부탁했다.
　오후에는 흥해 농업 경영인 토론회에 참석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우리지역에서 판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할인마트 대책과 학교급식에서 지역농산물 사용 등의 내용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성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가 25일 오전 이동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대성 무소속 후보 - 특색있는 농촌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
　김 후보는 25일 출근길 인사에서 시민들에게, 시장이 되면 이 출근 길이, 더 번잡하고, 더 많은 사람이 일터로 가는 활기 넘치는 네 거리로 만들어,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는 도시가 되고 돈이 모이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말하며 표심을 호소.
　오후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농업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강화해, 마을마다 특색 있는 농산물을 선택해 인력이나 기술 등을 집중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기환 무소속 포항시장 후보는 25일 포항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포항시장 후보 초청 농업정책 토론회에 참석, 농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기환 무소속 후보 -남·북 주민의 삶의질 평준화 하겠다.
　박 후보는 25일 고향인 동해로부터 청림, 제철, 오천지역 등을 돌며 득표활동에 전념했다.
　박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남·북구 균형격차의 해소를 위해 북구에 편중된 고등학교를 남구로 이전 배치하는 계획과 남구지역에도 여성복지회관 및 노인복지회관건립 등으로 남·북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평준화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경영인에서 주최한 합동토론회에는  농촌소득증대를 위하여 농민들에게 유기질비료의 공급을 확대하고(시비 70%지원), 미곡종합처리장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 농작물재해보험지원사업 지원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