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0일 총장실에서 나무심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순이 나무심장학회 이사장은 불심이 돈독한 불자로 동국대와 인연을 맺었고, 사찰 공양주로 평생 모은 재산과 아파트를 지난 2010년 동국대경주캠퍼스에 기부해 이 기금으로 `나무심장학회’를 세우고 지난해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에게 매 학기 지급하고 있다. 올해 1학기 나무심장학금 수혜자는 조은민(불교학전공 3년), 정상빈(의학과 1년) 등 2명으로 총 200만원을 지급했다.
김순이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더욱 매진해 부처님의 뜻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지난달에도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선센터 건립기금으로 5000만원을 약정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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