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맞은 구미대학교 전국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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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20주년 맞은 구미대학교 전국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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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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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률·교육역량·산학협력 분야 전국 최고 평가
“기술과 인성 갖춘 실용인재 양성위해 역량 집중”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사진)가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구미대는 10일 오전 11시 본교 긍지관 대강당에서 학계 관계자 및 지역인사를 초청해 기념식을 갖는다.
 `취업률 1등 대학’으로 명성을 이어온 구미대가 개교 20년 만에 전국 명문대학으로 우뚝 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단순한 취업률 성과만 아니라 대학을 평가하는 각종 중요 지표에서 전국 상위권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어 더욱 돋보인다.
 특히 개교 2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올해 겹경사가 이어졌다.
 지난 2월 구미1대학에서 구미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됐고, 3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10개 대학만 선정하는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사업(LINC)”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산학협력 분야 전국 최고의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어 4월에는 교육역량 심사 평가인 교과부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5년 연속으로 선정돼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기록경신과 함께 지원금도 전국 8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10월 교육역량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결과이기도 하다.
 구미대는 전국 최고의 취업률이 가장 큰 강점이다. 2007~09년 3년 연속 B그룹 취업률 전국 1위 그룹, 건강보험 가입기준으로 평가한 2010~11년 2년 연속 전국 모든 대학을 통틀어 취업률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2년 연속 건강보험 가입기준 취업률 80% 이상인 전국 유일한 대학이며, 5년 연속 취업률 1위라는 전무후무한 진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구미국가산업단지라는 입지적 장점을 배경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8년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추진해 대기업을 포함한 2000여 개의 기업체와 연계교육을 통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왔기 때문이다.
 대학의 중요 평가지표인 취업률과 교육역량, 산학협력 분야의 높은 성적 외에도 장학금 지급률에서도 전국에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8월 교과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장학금 수혜 자료에서 재학생 1인당 장학금 평균 지급액이 연간 216만원으로 나타났고 장학금 지급총액 또한 91억90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이는 145개 전문대학 중에서 전국 4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에 해당하는 최상위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평가지표와 취업률 1위를 유지하는 이유는 학생 중심의 교육특성화와 산학협력 체계에 온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구미대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교학처를 학생복지처와 교무처로 분리해 학생들의 교육특성화와 학사관리, 복지행정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대학본부에 취업지원처를 신설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정창주 총장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실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개교 20주년 기념식에서 “2020 비전 선언문을 통해 취업특성화 대학으로서의 비전과 실천방안 등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대는 구미지역 최초의 전문대학으로 1992년 7개학과 640명의 신입생을 받아 구미전문대학으로 출발했다.
 1998년에 구미1대학으로 교명이 바뀐 뒤 개교 20주년을 맞는 올해 2월21일 교과부의 승인을 받아 구미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31개학과 2700여 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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