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는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수업이 가장 우수한 교수를 공개했다.
　평가항목은 교수의 성실성, 강의준비의 충실성, 강의내용의 전문성 등 10개 항목으로 김지은 호텔경영학과 교수(37)가 가장 잘 가르치는 교수로 평가됐다.

　김 교수는 호텔객실관리, 호텔영어2(영어강좌), 호텔경영전략론 등 4개 과목의 강의평가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에 95.45점 이었으며, 수강생들은 실무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강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토론 및 발표가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교수는“8년간 호텔(서울 신라호텔)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응대, 객실관리, 인사관리 등의 다양한 현장 사례를 보여주고 토론을 진행하다보니 수업의 집중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오는 15일 최성희(언어청각치료학과), 김용학(의학과), 김안나(피아노과) 교수와 함께 수업을 잘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 수업상을 받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