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지 지방법원·검찰청 안 오나?
  • 권재익기자
도청이전지 지방법원·검찰청 안 오나?
  • 권재익기자
  • 승인 2012.0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 등 북부지역 주민 “신설돼야” 여론 비등

 신 도청시대에 걸맞게 경북에도 경북 전역을 관할하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이 신설돼야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오는 2014년 이전을 앞두고 있는 경북도청 이전지에는 현재 경북도청, 경북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경북도의회 등 도청과 함께 이전되는 기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의 이전은 아직 이렇다 할 논의가 없자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경북권역을 통합 관할하고 있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도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런 여론의 밑바탕에는 다른 광역시도처럼 2014년 경북북부지역으로 이전될 경북도청 소재지에 경북지방법원과 경북지방검찰청이 있어야 마땅하다는 주민들의 의식이 깔려 있다.

 특히 2014년 도청이전에 맞춰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이 함께 들어서면 도 단위 행정기관과 유관기관 이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법조기관 신설을 바라는 목소리는 더욱 크다.
 주민 김모씨(55)는 “경북도청이 이전되는 마당에 지방법원과 검찰청도 당연히 분리돼 신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대부분의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은 광역자치단체 관할 구역에 위치해 있어 경북 지방법원과 검찰청의 신설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는 여론이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