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최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극재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극재 글로벌 포럼은 주한미국대사관과 주한영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포럼으로 한국추상미술계의 선구자이자 계명대 미술대학의 설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극재 정점식(1917~2007) 교수의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포럼의 명칭도 극재 정점식 교수의 호를 따와 `극재 글로벌 포럼’으로 명명했다.
　윤영태 미술대학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시대와 밀착된 국제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의 견해와 비전, 경험을 접함으로써 거대한 문화적 조류와 예술 장르 간 접목, 학문적 융합이라는 21세기적 조건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