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도시 포항 건설 꿈 일군다
  • 경북도민일보
첨단과학도시 포항 건설 꿈 일군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테크노밸리 조성
 
한국형 실리콘밸리 '포항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올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포항시는 산·학·연과 협동해 지난 2000년 시작한 포항테크노파크 1단지 부지 인근과
불과 1㎞ 떨어진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달전리 일대 88만평 부지에
포항의 미래를 밝힐 포항테크노밸리 (테크노파크 2단지)를 건설한다.
 
 
 
 21세기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꿈을 이룰 (재)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및 벤처동 전경.
 
 
 
 
 
 
 
 
 
 
국내 최대 규모 조성사업
과학인프라·인재확보 용이

단계별 단지개발 방식 채택
신규 고용창출 10만명 예상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비가 투자되는 포항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규모는 면적으로 보나 사업비로 보나 국내 최대 규모다.
 △면적 88만2000평 △사업비 4181억원 △사업기간 2006~ 20016년(11년간).
 21세기 포항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포항테크노밸리의 광역 입지여건은 POSTECH, RIST, 포항TP(테크노파크 1단지) 등과 연접해 있어 우수한 과학인프라 및 인재 확보가 쉬운 장점을 가진 곳이다.
 주변도로 및 철도와의 접근성 및 연계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서 동대구의 KTX 고속열차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인근에 1시간 이내 거리에 포항공항을 비롯한 울산, 대구공항도 있다.
 여기에다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와 인접, 과학자나 연구원, 그 가족들이  다양한 관광문화를 체험하기에 더 없이 좋다.
 밸리 예정지의 상세입지 여건이 북고남저(北高南低)형의 완만한 구릉지로 형성돼 남향으로 향한데다 일부 포장도로만 개설하면 될 정도로 양호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자명천이 사업지를 남북으로 흐르는데다 천연기념물인 주상절리와 수목이 울창해 친환경적 개발로 수려한 경관을 잘 이용하면 연구소가 아닌 전원같은 분위기로 개발할 수 있어 그지없이 좋다.
 포항시에서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인 지곡단지, 이동지구, 대잠지구와 인접해 있어 향후 개발 잠재력도 매우 높다.
 대상지 안에 5개 자연부락에 96가구 3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보상 대상농가 주택도 전부 오래된 농가주택이어서 문제 될게 전혀 없고 민원도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상토지 중에 국공유지가 25%, 농경지도 25% 밖에 되지 않고 임야가 절반이 넘어 보상비 확보도 문제가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이 밸리가 완공되면 1만3500가구에 총 3만9200명이 거주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 이후 단지 활성화로 외지인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가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테크노밸리 조성과 관련된 법적 근거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법률’에 의한 `도시첨단산업단지’조성(제7조의 2)이다.
 4000억원이 넘게 들어가는 사업을 기초자치단체가 전액 예산사업으로 하기엔 역부족이다.
 고로 포항시는 올해 안으로 사업추진방식을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 (법 제16조 제1항 제4호)에 근거한 가칭 `(주)포항테크노밸리’를 설립해 대형 건설사를 비롯한 금융기관, 포항시 등 투자희망 모든 기관 단체를 참여시키는 공동투자 방식으로 조성한다.
 그리고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포항시 등 행정기관에서 사업인허가, 토지수용, 이주대책 등을 책임지고 해결해 주며 시행사업자 될 가칭 포항테크노밸리 법인(SPC) 은 단지 개발 및 분양, 정산 등을 책임지면 된다.
 단지개발 방식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1,2,3단계별 개발 방식.
 1단계는 R&D 지구로 개발할 예정인데 대상지 매입으로 조성되는 R&D 지구의 분양율 제고를 위해서 `포항 첨단산업투자유치 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R&D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 유치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외국기업 및 국내 우수기업 입주 기관에 대해서는 세제, 지원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특히 이 단지는 바이오산업체를 비롯한 나노 연구소, 자동차 개발연구기관 등을 유치, 다른 테크노파크와 차별화된 특화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포항테크노밸리 1단계 R&D 조성사업만 성공적으로 끝나도 포항지역은 엄청난 발전의 변화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발전의 촉매제가 될 포항첨단소재 및 R&D 특구 지정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고 오는 2011년 쯤에는 연구인력만 1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연구개발 중심의 중핵기업의 입주가 50개사, 신규 고용창출도 10만명에 달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1인당 시민소득 3만달러, 인구 70만의 준광역도시의 꿈은 결코 먼 일이 아니다.
 포스코건설의 사업 참여에 이어 연구인프라를 가장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포스텍도 최근 참여하기로 결정, 포항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올들어 확실히 탄력을 받았다.
 제2의 영일만 기적은 51만 포항시민의 간절한 바람을 저버리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 가능성은 최근 몇년 사이 매우 높아졌다.
 지난해 나노기술집적센터의 포항 유치로 포항은 향후 국내 최고의 나노산업 메카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포스텍 , RIST, 동양최대의 방사성가속기연구소, 바이오공학의 산실 생명공학연구센터, 이미 연구소가 속속 들어서 제2 영일만 기적의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졌다.
 40여년전 동해안의 조그마한 항구도시에 불과 했던 포항이 허허벌판의 갯벌 위에 POSCO 건설로 `산업의 쌀’이라 불리우는 철강을 생산하면서 세계 속에 우뚝선 한국 경제성장을 견인한 `영일만의 기적’을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은 첨단과학으로 또 한번 한국의 미래를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
 (재) 포항테크파크 이사장인 박승호 포항시장은 “영일만항 건설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21세기 포항의 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양대산맥 같은 발전동력 사업으로 산·관·학·연이 하나가 되어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또 “포항테크노밸리 사업이 모두 완료되는 2016년이 되면 포항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되고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희망을 이야기 했다.
  글/강동진기자 djkang@
 사진/임성일기자 ls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