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12일 글로벌 청년취업 프로젝트(GE4U:Global Employment For You) 발대식을 대학 시청각실에서 가졌다. 올해 신설된 GE4U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궁극적 목표로 대학·지방자치단체·정부의 협력으로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하며, 지역대학(대구·경북)에서는 경북과학대가 가장 많은 30명의 졸업(예정)자를 선발했다.
　경북과학대 관광계열 등 9개학과에서 선발된 대상자들은 21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1년 과정) 피지 국립대학교에서 어학(직무)교육 6개월, 해외직장 체험(호텔 및 리조트분야, 공항서비스, 전문기술 분야 등) 6개월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강민서(21·관광계열)씨는 “꿈에도 그리워하던 해외연수 기회가 나에게도 찾아와 너무 기쁘다”며 “현지 학생들과의 활발한 교류로 어학실력을 키워나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도정기 총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가 귀한 경험을 하고 돌아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취업과 해외취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