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용 2년만에 5만대 돌파…올해 3만대 예상
쌍용자동차의 수출 물동량 규모는 2010년 9296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2만5236대, 올해 상반기는 1만5000여대이다. 올 한해는 3만대, 오는 2015년에는 연간 4만5000여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의 전체 처리 물동량 13만812TEU 중 쌍용자동차의 컨테이너처리 비율은 29%로 3만8000TEU이다.
쌍용자동차는 2009년 2월 법정관리가 확정된 후 차량생산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같은 해 8월부터 차량생산을 재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쌍용자동차의 성공적 유치에 이어 일본자동차 유치를 위한 타깃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영일만항이 환동해 물류중심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러시아 및 중국 동북 3성에 대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