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어학당이 최근에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 탄자니아에서 한국어 교육을 개시했다.
아프리카를 포함한 세계 각국으로부터 우리 정부가 초청한 정부초청 장학생을 위한 장기 1년 과정의 한국어 위탁 교육을 담당해 온 계명대가 이제 해외교육의 폭을 넓혀 멀리 아프리카까지 진출한 것이다.
수준별로 각각 80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받게 되는 이번 과정은 한국 유학 또는 한국 회사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비 학점 과정으로 한국어 학습생들의 말하기와 쓰기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된다. 앞서 계명대는 지난 4월에 최상호 교학부총장 일행이 재차 방문, 현지에 `계명-도도마 한국센터’를 설립하고 일차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선정 계명대 한국어학당 소장은 “현재까지는 아시아와 북미 중심으로 한국어 교육을 추진해 왔으나 이제 아프리카에도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됐다면서 향후 계획으로 2013년에 한국어 과정과 학부과정에 장학생과 교환학생을 초청하고 동시에 계명대 학생 중 희망자를 선발, 도도마대에 교환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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