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가 최근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대거 수상한데 이어 `제18회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도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문화산업의 국제적 교류와 디자이너의 상호간의 협조를 목적으로 (사)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시각디자인학과는 금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비롯해 우수상 4팀, 특별상, 특선 10팀, 입선 21팀 등 총 37팀이 대거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평면과 입체)’과 `디지털미디어 디자인부문(영상)’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 박진미(3년, 21세, 여), 이은진(3년, 22세, 여)씨는 `건강한 간식을 위한 미니베이커리’라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집에서 간식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갖춘 베이커리 용품 패키지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진미씨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최신 트랜드나 생활패턴을 파악해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고안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수상경력이 많은 선배들과의 함께한 다양한 실습들이 머릿 속의 아이디어를 형상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 밖에도 소비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LED조명 패키지디자인과 어린이 구급상자 패키지디자인으로 우수상을, 자연과의 동행을 주제로한 자전거 타기 광고디자인으로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구대 시각디자인학과는 현장밀착형 실무교육과 학생중심의 실습환경으로 최고의 디자인 특성화학과를 지향함으로써 매년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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