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우림<사진>이 영화 음악감독으로 나섰다.
자우림 멤버 김윤아ㆍ이선규ㆍ김진만ㆍ구태훈 등 네 사람은 영화 `열세 살, 수아’(가제, 감독 김희정, 제작 수필름)의 음악감독을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영화에 삽입될 음악을 제작 중이다.
보컬 김윤아는 영화 속 노래를 직접 부르고, 극중 역할인 가수 윤설영 역도 직접 연기할 예정.
김윤아의 영화 출연은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 이후 이번이 두번째. 그는 `그때 그 사람들’에서도 가수 역을 맡았다.
영화 `열세 살, 수아’는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 수아의 달콤하지만은 않은 성장통을 그린 영화로 유명가수 윤설영을 친엄마라고 믿고 있는 수아와 생활의 무게 때문에 꿈을 접고 살아가는 엄마 영주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 폴란드 국립영화학교에서 연출을 공부한 김희정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수아 역은 아역 이세영이, 엄마 영주 역은 추상미가 각각 연기한다. 영화는 지난해 12월 24일 크랭크 인했다. 제작사는 5월 개봉을 목표로 내달 중순까지 촬영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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