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환자가 내 가족 같다는 마음으로 의료봉사에 임하며,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어 한방의료봉사를 통한 보건증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한의대학교 한의대생 200여명은 최근 수성캠퍼스에서 개최된 `2012년도 하계 의료봉사활동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선서했다. 한의과대학 교수 및 한의대생 5개조 15개팀 500여명으로 구성된 한방의료봉사단은 오는 8월 16일까지 경북, 경남, 전북 등 15개 지역에 파견, 한방의료수혜의 사각지역에 놓인 지역주민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한방의료봉산단을 이끌고 있는 박종현 학장은 “이번 봉사는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다는 대학 건학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예비 한의사인 학생들에게 항상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