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가 화려한 음색과 현란한 테크닉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3테너 & 1소프라노’ 콘서트가 20일 오후7시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포스코의 올해 첫 번째로 기획한 공연무대로 테너 신동호, 이 현, 강무림과 소프라노 이종미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자들은 모두 유럽 본고장 콩쿠르에 입상하거나 실력을 인정받은 음악가들이다.
테너 3인은 모두 국내 음악대학 교수진.
중앙대학교 음악 대학 교수인 신 테너는 베냐미노 질리 국제 성악콩쿨, 루치아노 파바롯티 국제 성악콩쿨에서 1등을 차지하며 유럽 등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에서 독창회 및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 테너는 영남대학교 교수로, 강무림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에서 꾸준한 활동을 선보여 온 이 소프라노는 다양한 오페라 공연에 출연한 바 있다.
이들은 클래식 곡부터 대중적인 곡까지 다양한 장르를 노래한다.
각 성악가의 특색과 개성이 돋보이는 독창을 비롯해 듀엣 무대도 선보여 지루하지 않으면서 감동은 극대화 할 계획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Time to say Goodbye’, 드라마 모레시계 삽입곡 `백합’ 사랑의 이중창 등 대중적인 곡들을 함께 부른다.
포스코 홍보팀 박영규 대리는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정상급의 테너들이 이중창을 불러 하모니를 이룰 것”이다며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같이 신년을 잘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4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http://www.posco.co.kr) 온라인 신청. 문의 054)220-1257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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