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역 대학에서 교육의 국제화를 내세우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경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강소성 양주시 천자미용원 조병 원장 일행이 15~16일 경북전문대학 뷰티케어과를 벤치마킹해 유학생 유치에 이어 실무관계자들의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미용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교류로 뷰티케어과에서 시설, 교육과정 등에 대해 상호천의하고 실습 등 기술전수도 받을 예정이다. 특히 뷰티케어과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하반기 지역 미용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미용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 미영경영서비스, 리더십교육 등 주문식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병욱교수(국제교류센터장)는 “산동성 청도시 빈해대학과 뷰티케어과의 유학생 교류에 이어 이번 실무담당자들의 방문은 의미가 깊다”며 “미용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상호교류가 가능해져 새로운 한류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