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장관, 경북도 방문 `역점사업 지원’ 약속
경북도청서 도정현안 보고…`행정혁신평가 시상’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지방 나들이로 18일 경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 도정현안을 보고받고 `2006 행정혁신평가 시상식’에 이어 지역 언론사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도내 23개 시장·군수와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강당에서 개최된 도정현안 설명회에서 `일자리 7만개’ 만들기, 동해안 해양개발, 낙동강프로젝트 등 올해 도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독도관리선 건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동부지소 건립,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시설비, 하회탈춤 돔 공연장 조성 등 `2007경북방문의 해’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을 건의한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은 경북도의 도정방향 및 현안 사업들에 대해 깊은 관심과 공감을 표시하고 행자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지방자치 및 지역균형발전의 총괄 지원·조정 부처로서 중앙과 지방간의 새로운 협력적 스폰서십과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지방이 곧 국가’라는 인식과 신념으로 `도와주고, 찾아가고, 지켜주고, 앞장서는’ 행자부로 새롭게 태어나겠다고 말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
　한편, 이날 오후 도청강당에서 개최된 `2006년 행정혁신 평가’시상식은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과 이달곤 평가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김관용 경상북도지사, 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 전국 63개 시장·군수·구청장을 비롯해 평가위원, 전국 자치단체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도는 `2006년도 지방행정혁신 평가’ 결과 2005년도에 이어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여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0억원을 받는다.
　기초자치단체는 충남 천안시와 전남 영암군,서울 영등포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과 상사업비 각 5억원을 받는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구미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국무총리표창(2억원)을, 대구 동구와 경북 군위군이 장려상인 행정자치부표창(1억원)을, 경북 성주군이 도약상인 행정자치부장관 표창(5000만원)을 각각 받는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