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포항 동성고 서준호 학생, 대구 대륜고 이승규 학생
학교 생활 충실히 한 공교육의 기적
뼈저린 가난…`그 흔한 과외 수업 한 번 받지 못해’
공교육의 승리다.
포항 동성고 서준호(19,사진 왼쪽)군은 그 흔한 학원과 과외 수업 한 번 받지 않고 오로지 학교 수업만으로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능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
언어, 외국어, 수리(나), 사회탐구영역(윤리, 근현대사)에서 100점을 받았다.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한 공교육의 기적이다.
아버지는 사업 실패로 해외 건설 현장을, 어머니는 대구에서 식당일을 하느라 그는 포항에서 할머니, 남동생과 함께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고는 포항시 동해면에 위치한 농어촌고교로 2006년 전문계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됐다.
대구 대륜고 이승규(19)군은 언어, 외국어, 수리(나), 사회탐구영역(윤리, 국사, 사회문화)에서 만점을 받았다.
한편 4개 영역 만점자는 전국적으로 인문계 3명, 자연계 3명 등 모두 6명이다.
/이부용·손석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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