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고로쇠 `수액채취’ 기술교육
  • 경북도민일보
성주, 고로쇠 `수액채취’ 기술교육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주군은 지난 18일 가천면회의실에서 수륜, 가천, 금수면등 지역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액채취자 교육을 실시하고 수액채취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번 교육에서 최재봉 산림축산과장은 고로쇠나무, 자작나무, 거제수나무 등에서 생산되는 수액의 과대채취를 방지하고 사후관리에 적정을 기함으로써 나무를 보호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소득기반 조성을 위해 규격이 미달된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거나 허가구역외에서 수액을 채취하는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는 한편 수액채취 절차와 요령, 채취시 준수사항 등 순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수액채취를 위한 입산중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며, 수액채취가 끝난후에는 수액채취 도구(호스 또는 실리콘마개)를 모두 수거하는 등 수액채취지 주변 청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참석자에게 당부했다.
 성주 가야산 고로쇠와 거자약수는 해발 500~1000곒 고지대인 가야산과 형제봉, 독용산 일대에서 많이 자생하며 지형적으로 토질과 배수가 좋고 일교차가 타지역보다 커 독특한 향과 단맛이 나며 인체에 유용한 무기물 등의 함유로 수액의 성분이 우수해 오래전부터 교통이 불편한 가천면 신계, 용사, 마수리에 와서 하루를 숙박하면서 까지 거자약수를 많이 찾고 있다.
 가야산 고로쇠수액은 2월15일부터 거자수는 3월20일부터 채취가 시작되며 50여호의 농가가 수액을 채취하여 년간 5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승민기자smha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