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2호 설비 포함 총 240만t 체제 구축
포스코는 내장재용 고강도 자동차강판으로 사용되는 산세강판(PO) 공급을 확대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연산 80t만 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3번째 POL(Pickling & Oiling Line) 설비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비 준공으로 포스코는 기존 1, 2호 설비를 포함해 총 240만t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동차용으로 연간 50만t 추가 공급하게 돼 자동차 생산 증가와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에 따른 산세강판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3호 POL 설비는 기존 설비에서 생산가능한 두께 5~6mm 보다 두꺼운 8mm까지 생산이 가능해 수주 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열연강판 표면에 부착된 산화철과 불순물을 제거한 후 오일을 도포한 산세강판은 열연제품과 재질면에서는 동일하나 표면이 매끄럽고 가공성, 용접성, 내식성이 뛰어나 자동차 내판 및 구조용, 가전부품, 컴프레스 커버용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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