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한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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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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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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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들, 부동층 잡기 총공세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30일 5·31지방선거운동 마지막 일정을 마치 포항시장 후보들은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공식선거운동을 마쳤다.
 후보들은 지난 13일간의 공식선거 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렸고, 시민들을 통해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노력한 만큼 시민들의 선택의 결과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황기석 열린우리당 포항시장 후보는 공식선거 마지막날인 30일 박명재 경북도지사 후보와 포항 일대를 돌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 일정을 모두 마쳤다.
 황 후보는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며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져준 모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번 선거의 당락에 관계없이 포항이 다시 한번 제2의 기적을 만들수 있도록 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이번 선거운동을 마무리 했다.
 박승호 한나라당도 이날 오천, 청림, 대송, 연일 지역을 돌며 막판 지지표 단속에 하루를 보냈다.
 박 후보는 “5월31일은 포항의 역사를 바꾸는 날 이라며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포항을 바꾸고 포항시민의 삶의 질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자”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죽도시장, 포항역, 우체국, 북부해수욕장에서 개인연설회를 가진 후 밤 늦게 사무실에서 운동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식선거운동을 마쳤다.
 김병일 민주노동당 후보는 오전에 형산오거리에서 선거 운동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에게 마지막 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천지역 유세에서는 지역 출신의 단병호 국회의원과 함께 방문, 모든 후보자들이 너나없이 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공약을 펼친다며 노동자와 서민의 입장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어떻게 서민의 생활을 알겠냐며 서민이 주인이고 노동자가 주인인 민주노동당만이 서민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내일의 20분 투자가 향후 포항의 20년을 바꾸는 것이라며 내일 투표에 꼭 참석을 할 것”을 당부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김대성 무소속 후보도 이날 북구 용흥동 일대의 아파트 지역과 주택가 그리고 상가 등을 찾으며, 마지막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주택가와 아파트 지역에서, 포항 시민은 깨끗한 시장을 원한다고 전제하고, 수많은 공약도 중요하나, 정직한 것 하나만으로도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이끌 수 있다고 말하며 득표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도심을 돌면서, 이번 선거는 포항의 상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전제하고, 도심의 상가가 활기 넘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한 마음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며 시장이 경제살리기를 우선 실천하겠다며 막바지 표심 잡기에 노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늦게 선거사무실에서 그동안 함께 한 운동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민심의 심판을 겸허한 자세로 기다리겠다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쳤다.
 박기환 무소속 후보는 30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포항시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포항시장은 정당보다 인물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박기환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막판 부동표가 많은 시내 아파트 단지를 집중적으로 돌며 마지막으로 포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며 유세를 마쳤다.
 박 후보는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최선을 다한 선거운동원와 참모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며,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겠다는 말로 선거운동을 마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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