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도지정문화재 국가지정 승격 신청
올해 중 문화재청 중앙문화재委 상정키로  
 
　영덕군은 문화재적 위상을 재정립하고 문화재 보존관리에 따른 재정적 부담 경감과 역사성·예술성이 뛰어난 도지정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승격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총 65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영덕군내에는 병곡면 극곡리 소재 보물 유금사 3층석탑외 2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있으며 창수면 갈천리 소재 장육사 대웅전외 24점이 도지정문화재로, 영해면 괴시리 소재 괴시동 대남댁외 36점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다.
　이에따라 군은 도지정문화재 중 고건축학적으로 보존가치가 우수한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해 군내 중요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으로 내달 초 경상북도문화재위원회 특별분과에 승격 신청을 한 후 승격대상으로 선정한 도지정문화재는 올해 중으로 문화재청 중앙문화재위원회에 상정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중앙문화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되면 문화재관리보수비가 국가에서 지원됨으로 문화재의 운형 전승과 보존이 기대된다며“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도지정문화재인 영해면 괴시마을 등도 국가중요민속자료(전통민속마을)로 추가 지정되도록 중앙 관계부서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