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농축산물 판매 확대 운동’ 실시
 
    직거래 장터 운영 계획
 
　경북농협은 설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다음 달 16일까지 20여일동안 `경북 농축산물 판매 확대 운동’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농협은 우리 농축산물로 선물하기, 기획·특판 행사, 농산물 상품권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펼친다.
　특히 설을 맞아 제수용품 성수기에는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군위·달성 유통센터, 대구·성서 하나로마트, 농협 시·군지부 등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때는 과일을 비롯한 농축산물, 한과류, 나물, 선물세트 등 200여가지 품목은 시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또 지역 기업체와 기관 단체에 경북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책자 1500권을 만들어 보내고 지역 농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직거래를 통해 싼값에 공급토록 할 계획이다.
　경북농협 이종우 유통총괄팀장은 “이번 운동으로 지역 농축산물 우수성이 널리 퍼지고 판매량도 크게 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