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최무선장군과학관과 예천 우주환경체험관이 1일 지역의 특화된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될 지방테마과학관 건립지원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발표됐다.
최무선장군과학관과 우주환경체험관 등 이번에 선정된 테마과학관은 천체,건강·생명,해양,곤충,조류 등 지자체의 지리적·역사적·산업적 특성이 반영된 과학관들이다.
과학기술부는 상대적으로 과학문화시설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지방의 테마과학관 건립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영천이 지역구로 최무선장군과학관 선정에 노력했던 한나라당 정희수 국회의원은 “OECD 등 선진국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 과학관 1개당 인구기준으로 약 8분의 1 수준이고, 이마저도 대부분 대도시 위주로 있어 지방의 과학문화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이번에 최무선장군과학관이 선정돼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시설 체험 기회가 제공되고,지역 관광·문화시설과 연계한 관람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뜻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기술부는 2102년까지 과학관 100개를 개관·운영한다는 목표달성을 위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테마과학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충해 과학문화시설에 소외된 지방의 과학문화확산 전초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다.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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