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52억 투입 산림육성 `始動’
숲가꾸기·남산공원 정비 등 계획
 
예천군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52억2000만원을 투입 `건강한 숲 풍요로운 산’가꾸기에 들어간다.
군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살리기 위해 조림사업으로 3억9000만원을 투입 잣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등의 경제림 87㏊를 조성하고, 밀원식물인 아카시아 대체 수종으로 백합나무 16㏊를 조림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15억5000만원을 투입 1158㏊에 대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기능이 조화롭게 발휘하도록 특색 있는 거리조성사업에 5억3000만원을 들여 예천읍 시가지를 비롯한 주요도로변 가로수 거리조성과 남산공원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임산물 소득화사업 육성에 7억8600만원을 산양삼 재배단지 조성, 송이환경개선사업, 산림관상자원, 상리 백두대간 5개 마을에 대한 비가림시설, 저온저장고, 고사리재배단지 조성 등 고소득 임산물 생산시설에 지원 할 계획이다.
이외 지역의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관리와 산불방지대책 사업에 7억8400만원, 임도 시설개보수에 10억8000만원, 보호수 외과수술 및 주변정비에 3200만원, 병해충방제에 6800만원 등 19억6400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예천군은 산림자원이 미래의 경제 및 환경자원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판단,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임산물 생산기반을 구축 안정적인 임산물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