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예천군지부는 오는 16일 조합원들의 찬반투표를 통해 예천농협과 용문농협, 유천농협의 합병이 최종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들 농협은 지난 2월 합병에 관한 기본협정을 체결했으며 3개 농협 실무추진위원들은 최근 합병 가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합병권고를 받은 유천, 용문농협을 예천농협이 사실상 흡수하는 것으로 이번 합병을 통해 조합원 8400명, 예수금 2200억원, 대출금 1000억원 등 총 자산 3200억원 규모의 농협으로 탄생하게 된다.
한편, 이들 조합들은 채권자 보호절차와 사업계획 및 정관변경, 농림부의 합병 승인절차 등을 거쳐 내년초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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