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행, 자금운용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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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은행, 자금운용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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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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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가계대출 줄고 中企 대폭 확대 전망
   주택담보대출 억제·지급준비율 인상 등 영향

 
 
 대구경북지역 은행들의 자금운용이 가계대출은 감소하는 반면 중소기업은 대폭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올 1·4분기중 대구·경북지역 예금은행의 대출은 주택관련 대출은 크게 신중해지는 반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가계대출에 대한 신중한 태도는 주택담보대출 억제시책 및 지급준비율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지역 은행들은 자금운용처 확보 차원에서 우량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은 크게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출수요는 올해 1·4분기중 중소기업은 운전자금 등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가계의 경우에는 주택구입시기 조정 및 은행의 대출태도 강화 등으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각각 전망된다.
 이는 최근 금융감독위원회와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강화 및 지급준비율 인상 등으로 시중은행들이 가계에 대한 대출보다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려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대출수요는 1·4분기중 중소기업의 경우 경기둔화에 따른 운전자금 수요증가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계의 경우에는 주택담보대출 수요 감소 등으로 상당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기간중 신용위험은 중소기업의 경우 경기회복세 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가계의 경우에는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증대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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