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감천면 포리~벌방리 확·포장공사 현장관리`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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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감천면 포리~벌방리 확·포장공사 현장관리`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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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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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신주 등 흉물 방치 지도감독 `뒷전’
주민, `안전사고’ 노출 대책촉구 나서

 
 예천군 감천면 포리~벌방리 구간 확·포장공사 현장에 광케이블과 분묘에서 나온 목관이 그대로 방치돼 있는 등 공사현장의 관리부실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경북도가 시행하는 예천군 감천면 포리~벌방리 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현장에 이설하지 않은 전신주와 광케이블이 도로 중간에 늘어져 있고 분묘에서 나온 목관 등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등 현장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곳 931호선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경북도가 90여억(편입토지 보상, 관급자재비포함)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4년 12월 (주)영도건설산업, (주)조선개발이 공동으로 착공에 들어가 2009년 12월 준공할 계획으로 시공되고 있다.
그러나 공사현장에는 현장대리인은 찾아볼 수 없었고, 형식적인 안내표지판과 아슬아슬하게 걸쳐진 광케이블과 분묘에서 나온 목관이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가운데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
이처럼 공사현장의 관리부실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절개지 부분은 물론 현장 곳곳이 공사중단 상태로 있어 자칫 부실시공의 우려마저 낳고 있다.
특히 공사현장에는 현장대리인과 감리가 상주하지 않고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설치해야 될 안전표지판과 안전테이프 및 휀스 등도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지방도 확·포장공사와 관련 인근 주민들은 “시행청인 경북도와 건설현장의 감리업체가 업무를 소홀시해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면서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비산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현장관계자는 “케이블과 전신주는 예산이 많이 투입돼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동절기 공사 중지기간이 끝나면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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