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환각제 복용 언급 구모씨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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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환각제 복용 언급 구모씨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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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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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 네티즌 고소는 철회
 
환각제 복용 의혹과 관련,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최종 판정을 받은 영화배우 신하균이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거론한 구모(33·구속)씨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신하균의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은 6일 “신하균 씨는 구모 씨와는 일면식도 한 적이 없으며 단지 공인인 신하균 씨를 언급하며 지울 수 없는 큰 타격을 준 것에 대해 이번 사건의 원인 제공자로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 이 시간까지도 신하균 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범죄행위가 사실인 양 소문을 확대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었다”라며 “그러나 책임감 없는 일명 악플러들은 10대가 대다수였고, `아직 나이가 어리고 철이 없는 10대들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니냐’는 신하균 씨의 의견에 따라 네티즌들에 대한소송은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익명성을 타고 순식간에 번져버리는 루머가 얼마나 한 사람에게 큰 상처를 주는지 다들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는 나 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신하균은 서울 청담동에서 가라오케 술집을 운영하는 구모씨가 “한 달에 몇 차례씩 찾아와 소지한 엑스터시를 복용한 뒤 몇 시간씩 춤을 추곤 했다”고 진술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소변 성분 검사 및 모발 검사 결과 모두 음성반응이 나와 환각제를 투약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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