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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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색다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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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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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발표회서 장아찌·피클 등 선봬
 
 성주군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참외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사업이 시제품의 본격 생산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성주참외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계획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은 2005년 2월. 전국 참외재배면적의 67%를 차지하며 지난해 5260여 농가에서 2481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지역 전체 경제를 좌우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주참외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시작됐다.
 다른 과일에 비해 장기저장이 불가능함에 따른 홍수출하, 장마 등으로 인한 가격 불안정 등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참외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의 필요성이 그만큼 절실했던 것.
 성주군은 신활력사업 지방자치단체로 지정받은 데 힘입어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의견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지난해 4월 대구바이오산업지원센터에 용역을 의뢰, 참외장아찌·피클·스낵 등 참외를 이용한 여러 종류의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역 업체와 함께 시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한 끝에 지난달 22일 시제품 발표회를 가진 것.
 새로 선보인 가공식품은 기존 장아찌의 짠맛과 참외의 특성을 살린 아삭아삭한 맛을 동시에 냄으로써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100% 성주참외를 이용해 소비자들로부터 원산지에 대한 신뢰를 줌으로써 사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창우 성주군수는 “참외가공식품 개발로 성주참외의 명성 유지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향상도 기대된다”며 “성주참외축제와 식품박람회 등을 통해 집중 홍보에 나서는 한편, 유통망 확보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민기자 sm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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